[사진] 레이저 바실리스크x 하이퍼스피드 개봉기

저는 레이저 블레이드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동안은 저렴한 유선 마우스를 사용하던 차에 좀 괜찮은 무선 마우스를 사용해 보려던 중에, 레이저에서 만든 이 제품이 눈에 들어왔는데, 쿠팡에서 약 36,000원에 로켓배송으로 판매하고 있어 고민없이 지르고 말았습니다.

 

제품박스 전후면

제품박스 측면

제품박스 측면은 레이저의 상징색인 형광형광한 초록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구성

박스를 개봉하면 포장되어진 마우스와 에너자이저 맥스 AA건전지가 들어있습니다.

레이저답게 싸구려 건전지는 아니네요.

 

마우스 본체와 사용설명서, 그리고 환영의 말?

마우스 본체, 사용설명서

그리고 '잠재력을 발휘하십시오' 라는 말로 시작하는 환영의 문구가 적힌 반투명한 흰 종이가 들어 있습니다.

레이저 브랜드의 사용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쓰고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 주려는 걸까요?

사용설명서 사이 스티커

사용설명서 사이에 레이저 스티커 두 장이 들어있습니다.

애플의 사과 스티커와 같이, 스티커를 어딘가에 붙임으로써 광고 효과를 일으키는 일종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마우스가 만족스럽다면 어딘가에 붙여 줍시다.

아쉽게도 이 제품에서는 레이저 로고에 초록색 LED가 점등되진 않습니다.

상위 제품인 바실리스크 얼티메이트에서는 초록색 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다만 DPI변경 버튼에는 초록색LED가 점등됩니다. 연결 상태와 배터리 상태를 알려 주는 역할입니다.

손목 부분. 비대칭입니다

클릭버튼 부분

클릭버튼 부분은 오른쪽 버튼이 조금 더 길고, 왼쪽 버튼이 높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측면의 모습

마우스휠

마우스 휠은 자잘한 돌기같이 되어 있어, 적당한 마찰력으로 휠 조작감을 높여 줍니다.

건전지 투입구

레이저 로고가 있는 부분을 들어내 보면, AA건전지 투입구와 USB동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석으로 부착되는 방식이라, 깔끔하고 만듬새가 좋습니다.

USB동글은 얇고 날렵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아래쪽

마우스 바닥에는 제품 정보와 전원 토글 스위치가 있습니다.

컴퓨터에 USB동글을 꽂아서 쓰는 경우에는 2.4에 두면 되고, 블루투스로 사용하는 경우는 BT에 두고 사용하면 됩니다.

 

 

 

 

며칠동안 사용해 보았는데, 레이저의 저렴한 무선마우스임에도 훌륭한 만듬새와 그립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대칭 마우스는 처음 써 보는데, 앞으로 대칭형은 어색해서 잘 못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첫 날 사용할 때 연결 시 끊김 문제가 있었는데, USB동글을 다른 포트에 옮겨서 꼽았더니 끊김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끊김이 있는 경우 한 번 시도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